코딩 수업을 해보신 선생님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애들이 화면만 보다 끝난다는 거요.
블록을 끌어다 붙여서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까지는 잘 따라옵니다. 그런데 수업이 끝나면 뭘 했는지 잘 기억을 못 해요. 화면 안에서만 벌어진 일이라 그렇습니다.
마이크로비트 코딩은 결과가 손 안에서 나옵니다. 내가 짠 코드대로 작은 기판이 반짝이고 소리가 나요.

이게 사실 산업 자동화의 축소판입니다
마이크로비트에는 온도, 빛, 기울기를 재는 센서가 들어 있어요. 센서가 값을 읽고, 코드가 판단하고, 기기가 반응합니다.

이 세 단계가 공장 자동화 라인이든 스마트 가전이든 똑같습니다. 규모만 다르지 구조는 같아요. 그래서 이 수업을 하고 나면 다른 기술 수업이 훨씬 잘 붙습니다.
수업에서 실제로 만드는 것
초급은 주사위부터 갑니다. 흔들면 숫자가 바뀌는 것. 코드가 열 줄도 안 되는데 완성하면 다들 한참 흔들어 봐요.
그다음이 만보기입니다. 이게 반응이 제일 좋아요.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걸음이 세지거든요. 만든 게 실제로 쓸모가 있으면 그날로 끝나지 않습니다.
중급으로 가면 무인 경비 시스템이나 비상 경고등처럼 조건이 여러 개 붙은 걸 만듭니다. 여기서부터는 코드가 길어져서 학생들끼리 서로 물어보기 시작해요.
학년별로 이렇게 갑니다

블록 코딩이라 초등 중학년부터 됩니다. 고등은 같은 기기로 텍스트 코딩까지 갈 수 있어서, 학교 상황에 맞춰 위아래로 조정하기가 쉬운 편이에요.
짜면서 신경 쓴 것

이런 경우엔 다른 걸 권해요
미리 말씀드릴 게 하나 있습니다. 마이크로비트는 USB-A 포트로 컴퓨터에 연결해요. 그런데 요즘 노트북에는 그 포트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 PC 사양을 미리 알려주시면 어댑터를 챙겨 갑니다.
그리고 결과물을 가져가야 하는 자리면 확인이 필요해요. 기본은 대여라 기기를 놓고 갑니다. 소장으로 하시려면 교구비가 따로 붙으니 미리 상의해 주세요.
PC 자체를 못 쓰는 상황이면 로봇이나 센서 메이커 쪽이 낫습니다. 그쪽은 컴퓨터 없이 되는 구성이 있어요.
운영 조건은 이 정도만
2차시 80분 또는 3차시 120분, 최소 20명부터 진행합니다. 마이크로비트와 부품은 저희가 가져가요. 학생은 필기구만 있으면 됩니다.
코딩 쪽만 해도 블록부터 파이썬까지 여덟 가지가 있어서, 학년과 경험에 맞춰 같이 골라 드릴 수 있어요. 전체 목록은 여기 있습니다. hyedu.kr/ko/programs
프로그램 문의와 출강 일정 확인
대상 학년과 인원, 희망 일정 두 가지만 알려주시면 프로그램 제안서를 보내드릴게요.
전화 : 070-8064-0829
메일 : hyedu0829@gmail.com
카카오톡 : 채널 한양미래연구소(교육 문의)
홈페이지 : hyedu.kr
프로그램 목록 : hyedu.kr/ko/programs
오시는 길 :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창업보육센터 20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