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교육 시간에 쓸 프로그램 찾으실 때 고민되는 게 있죠. 강의로 하면 지루하고, 만들기로 하면 환경 이야기가 사라집니다.
태양광 자동차 수업은 그 사이를 노렸어요. 학생이 차를 만들어서 굴리는데, 창가로 가면 빨라지고 그늘로 가면 느려집니다. 발전량이라는 말을 설명할 필요가 없어져요.

에너지 쪽에 일자리가 생기고 있습니다
환경 교육이 착한 이야기로만 끝나면 학생 입장에서는 남는 게 적습니다. 그래서 이 수업은 산업 이야기를 같이 합니다.

전기차가 늘면서 충전 인프라 쪽 일자리가 통째로 새로 생겼고, 건물이 스스로 전기를 만들게 되면서 설계 쪽 수요도 달라졌어요. 환경을 지키자는 이야기와 여기 직업이 있다는 이야기를 같이 하면 학생 반응이 훨씬 낫습니다.
수업에서 실제로 하는 것
태양전지판을 붙인 자동차를 조립합니다. 부품 수가 많지 않아서 초등도 시간 안에 완성해요.
다 만들면 굴려 봅니다. 여기서부터가 이 수업의 핵심이에요. 처음에는 다들 그냥 달리게만 하는데, 조금 지나면 더 빠르게 하려고 이것저것 바꿔 봅니다. 전지판 각도를 틀어 보고, 창가 쪽으로 옮기고, 그늘을 피해 다녀요.
이게 사실상 실험 설계입니다. 조건을 하나씩 바꿔 가며 결과를 비교하는 것. 시키지 않아도 학생들이 알아서 합니다.
학년별로 어디까지 가나

기초는 조립하고 굴리는 데까지입니다. 초등부터 됩니다.
심화는 완전히 다른 수업이 돼요. 파이썬으로 발전량을 읽어서 전력을 제어하는 데까지 갑니다. 고등 동아리나 과제연구용으로 쓰기 좋습니다.
짜면서 신경 쓴 것

이런 경우엔 다른 걸 권해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햇빛이 안 드는 교실에서는 김이 빠집니다. 조명으로도 굴러가긴 하는데 창가에서 하는 것만큼 확 와닿지가 않아요. 북향이거나 창이 작은 교실이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실내등으로도 잘 되는 구성으로 바꿔 드립니다.
그리고 코딩을 꼭 넣어야 하는 시수라면 기초 과정은 안 맞습니다. 조립 중심이라 코딩이 거의 없어요. 그럴 땐 풍력 에코홈 쪽이 낫습니다. 마이크로비트로 전력을 제어하는 심화 구성이 있거든요.
운영 조건은 이 정도만
2차시 80분 또는 3차시 120분, 최소 20명부터 진행합니다. 키트는 저희가 가져가고 완성한 차는 가져가세요. 학생은 필기구와 채색도구만 챙기면 됩니다.
신재생에너지 쪽만 해도 태양광, 풍력, 소금물, 과일전지까지 다섯 가지가 있어요. 학년이나 시수에 맞춰 골라 드릴 수 있습니다. 전체 목록은 여기 있어요. hyedu.kr/ko/programs
프로그램 문의와 출강 일정 확인
대상 학년과 인원, 희망 일정 두 가지만 알려주시면 프로그램 제안서를 보내드릴게요.
전화 : 070-8064-0829
메일 : hyedu0829@gmail.com
카카오톡 : 채널 한양미래연구소(교육 문의)
홈페이지 : hyedu.kr
프로그램 목록 : hyedu.kr/ko/programs
오시는 길 :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창업보육센터 204호
